소니(SONY) 렌즈 마운트의 역사와 특징,
A 마운트와 E/FE 마운트 비교
소니는 카메라 시장에서 독특한 행보를 이어온 브랜드입니다. 2006년 미놀타의 카메라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DSLR 시장에 진입했고, 미놀타의 AF SLR 시스템을 계승한 A 마운트(Alpha 마운트)를 도입했습니다. 이후 미러리스 혁신을 선도하며 E 마운트, 그리고 풀프레임 대응 FE 마운트로 빠르게 전환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꿨습니다
A 마운트의 역사와 특징
A 마운트는 원래 미놀타가 1985년 세계 최초의 AF SLR 카메라에 도입한 마운트로, 2006년 소니가 인수 후 α(알파) 시리즈 DSLR과 SLT(반투명 미러) 카메라에 적용했습니다. 플랜지 초점 거리는 44.5mm, 마운트 직경은 49.7mm로, 전통적인 SLR 구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A 마운트 렌즈는 SAL로 시작하는 모델명이 특징이며, DSLR-Axx, SLT-Axx, ILCA-xx 등 미러 박스를 사용하는 카메라에 사용됩니다. 어댑터를 사용하면 일부 기능 제한이 있지만 E 마운트 바디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FE 마운트의 등장과 특징
2010년대 초, 소니는 미러리스 카메라의 소형화와 혁신을 위해 E 마운트를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E 마운트는 플랜지 초점 거리 18mm, 직경 46.1mm의 베요넷 방식으로, 미러 박스 없이 렌즈를 센서에 가깝게 배치해 바디와 렌즈 모두를 소형·경량화할 수 있습니다. E 마운트는 처음에는 APS-C 센서용(NEX 시리즈)으로 시작했으나, 2013년 A7 시리즈 출시와 함께 35mm 풀프레임 센서 대응 FE 마운트로 확장되었습니다. E 마운트 렌즈는 SEL로 시작하는 모델명이 특징입니다.
E 마운트는 전자식 제어를 극대화해 AF, 손떨림 보정, 전자식 조리개, 실시간 피사체 추적 등 최신 기능을 지원하며, 소니 G, G Master 등 고성능 렌즈 라인업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어댑터를 통해 타사 렌즈와의 호환성도 뛰어납니다.
A 마운트와 E/FE 마운트 비교
| 도입 시기 | 1985(미놀타), 2006(소니) | 2010(E), 2013(FE) |
| 센서 포맷 | APS-C, 풀프레임 | APS-C(E), 풀프레임(FE) |
| 플랜지 거리 | 44.5mm | 18mm |
| 마운트 직경 | 49.7mm | 46.1mm |
| 적용 바디 | DSLR, SLT | 미러리스(ILCE, NEX, A7, FX 등) |
| 렌즈명칭 | SAL-xxxx | SEL-xxxx |
| 호환성 | 어댑터로 E 마운트 바디 사용 가능 | A 마운트 바디에 E 마운트 렌즈 사용 불가 |
| 주요 특징 | 전통 SLR 구조, 미러박스 필요 | 소형·경량, 전자식 제어, 최신 AF/IS |
소니 마운트 전환의 의미와 특징
소니는 DSLR 시대의 A 마운트에서 미러리스 시대의 E/FE 마운트로 빠르게 전환하며, 카메라 소형화와 전자식 혁신을 이끌었습니다. E 마운트는 미러리스의 장점을 극대화해, 바디와 렌즈의 경량화, 빠른 AF, 영상·사진 하이브리드 지원 등 현대 카메라의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A7 시리즈의 성공 이후, 소니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렌즈군과 뛰어난 호환성으로 사진가와 영상 제작자 모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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