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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K 마운트의 특징과 표준줌렌즈

EveryDay Camera IT 2025. 5. 11. 20:58

 

펜탁스 K 마운트의 특징과 표준줌렌즈

펜탁스(Pentax)의 K 마운트는 1975년 도입된 독자적인 바요넷 방식 렌즈 마운트로, 필름 SLR 시대부터 현재의 디지털 카메라까지 이어지는 긴 역사를 자랑합니다. K 마운트는 초기에는 기계식 조리개 연동만 지원했으나, 이후 전자 접점과 오토포커스 기능이 추가된 KA, KAF, KAF2, KAF3, KAF4 등 다양한 세대로 진화해왔습니다. 이 덕분에 1970년대의 수동 렌즈부터 최신 디지털 전용 렌즈까지 폭넓은 호환성을 자랑하며, 펜탁스 DSLR 사용자들은 구형 렌즈도 최신 바디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디지털 전용(DA 시리즈) 렌즈는 필름 SLR에서 사용 시 주변부 화질 저하가 있을 수 있습니다.

K 마운트는 세대를 거치며 바디에서 조리개 제어, 오토포커스, 전자식 조리개, 파워줌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왔습니다. 최신 KAF4 마운트는 전자동 조리개 제어와 빠르고 정밀한 AF를 지원하며, 펜탁스의 최신 바디와 완벽하게 연동됩니다. 이러한 진화에도 불구하고, K 마운트는 기본 구조를 유지해온 덕분에 구형 렌즈와의 물리적 결합이 가능하고, 다양한 렌즈군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확장성을 갖췄습니다.

 

대표 표준줌렌즈로는 DA★ 16-50mm F2.8 시리즈가 있습니다. 이 렌즈는 APS-C 포맷에서 35mm 환산 24-75mm 화각을 제공하며, F2.8 고정 조리개, 방진·방습 설계, 초음파 모터(SDM) 또는 최신 PLM(펄스 모터) 구동, 고급 광학 설계(ED, 비구면 렌즈, HD 코팅 등)를 갖춘 펜탁스의 플래그십 표준줌입니다. 최신형 HD DA★ 16-50mm F2.8 PLM AW는 기존 모델 대비 광학 성능과 AF 속도가 크게 향상되어, 최대 개방에서도 중심부와 주변부 모두 뛰어난 해상력과 콘트라스트를 보여줍니다.

 

색수차와 왜곡, 플레어 억제력도 우수하며, 최소 촬영 거리 30cm, 최대 0.24배 접사 등 실용성도 높아 다양한 촬영 환경에 대응합니다. 실사용자들은 “뛰어난 화질과 신뢰성”, “빠르고 조용한 AF”, “견고한 내구성”을 강점으로 꼽으며, 펜탁스 APS-C 바디와의 궁합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남깁니다.

 

정리하면, 펜탁스 K 마운트는 오랜 역사와 폭넓은 호환성, 그리고 최신 광학 기술이 집약된 DA★ 16-50mm F2.8 등 대표 표준줌렌즈를 통해 펜탁스만의 독자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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